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원장 김윤식)과 관내 ICT기업인 ㈜영국전자가 함께 참여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산업진흥원) 주관 ‘지역SW융합제품상용화지원사업’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 전경

기존제품과 개발제품 비교 이미지
산업용 CCTV전문기업인 ㈜영국전자가 이 과제를 통해 개발한 제품은 ‘인공지능 영상인식기술이 내장된 CCTV’로 기존의 지능형 CCTV와는 차별적인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의 지능형 CCTV는 촬영된 사물을 사람의 움직임으로 판단하는 등 오검지율이 높았다. 이에 반해 동 과제를 통해 개발된 제품은 인공지능 영상인식기술을 활용하여 인식품질이 훨씬 개선되었을 뿐만 아니라 4대의 CCTV가 관리하던 영역을 단 1대의 CCTV가 관리 가능하도록 개발하여 예산 절감효과도 기대된다.
과제 초기에는 개발인력이 부족하고 ‘인공지능 영상인식기술’개발을 위한 학습데이터도 구하기가 어려워 기술개발과 상용화를 2년 내에 완성한다는 것 자체가 요원해보였다고 한다.
이에 용인진흥원은 과제 초기부터 기술상용화를 염두에 두고 용인시와 긴밀하게 협의하여 테스트베드 장소를 지원하였고, 현장전문가를 초청하여 시장에 적합한 제품이 개발되고 있는지를 주기적으로 검토한 덕분에 인공지능 영상처리 기술의 완성도를 높여 상용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
2019년 시작된 본 과제는 올해 12월 사업종료 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과제 최종평가를 통해 제품 개발 및 상용화에 관한 상세 목표를 정확히 달성했는지 검토 후 마무리 될 예정이다.
㈜영국전자 관계자는 “용인시가 더 안전한 스마트시티로 성장하는데 일조하도록 추가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면서 “용인시와 진흥원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인공지능 영상인식 기반의 원천기술을 확보하여 ‘디지털뉴딜’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기업경쟁력을 갖출 수 있었다”며 감사하다는 이야기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