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경기]

제22대 총선이 불과 2주 남짓 남은 가운데, 반도체 클러스터·특화 단지, 플랫폼 시티 등 세계적인 IT 산업과 수도권 남부 최적의 교통 요충지로 부상되고 있는 용인특례시에 출사표를 내고 있는 후보 대상으로 인터뷰를 해 본다.

용인시 4개 선거구 중에 수도권 최대의 교통 허브 요충지로서 광역 교통망과 지하철 연장 등이 최대 현안으로 떠오르는 용인(병) 지역구의 주민들의 욕구가 다양하다.

용인(병) 선거구는 풍덕천1동·풍덕천2동,신봉동,동천동,상현1동,상현3동,성복동으로서 단수 공천을 받아 유권자들을 만나며 분주하게 지지 호소를 하고 있는 고석 후보(국민의힘)을 만나 보았다.

Q1. 자기소개와 용인병 지역에 출마 동기는?

저는 평범한 시골 출신에서 군인으로, 그리고 법조계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의 은혜로운 터전 위에서 성장해 올 수 있었습니다. 나라에 대한 은혜로운 마음을 간직하며, 작은 보답이라도 하고자 현실 정치에 발을 내디뎠습니다. 대한민국 헌법과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수호하고,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길을 걷고자 합니다.

용인 3군사령부에서 법무참모로 근무하면서 유치원생, 초등학생이던 3남매를 모두 이곳 용인에서 키웠습니다. 지금은 저의 형제자매 모두 용인으로 이주하여 5남매 전부 용인에 터를 잡아 살고 있습니다. 우리 가족에게 용인은 제 2의 고향입니다.

‘명품도시로의 새로운 도약’은 제가 용인병지역구인 수지를 선택한 이유입니다. 지난 4년 동안 수지는 정체되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수지는 가능성이 많은 지역입니다. 교통, 교육환경, 녹지공간, 의료복지 등 꼭 필요한 정책으로 수지의 가능성을 4년 후의 미래로 실현하겠습니다.

Q2. 2023년 수지새미래연구원 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하게 다루었던 업적이 있다면?

용인의 우수한 인적자원을 위한 하나의 놀이터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안보, 환경, 도시, 교통, 주거, 교육, 문화예술, 체육, 관광, 청소년, 여성, 어르신 등 각 분야의 전문가분들과 세미나를 진행하였습니다.

청년성장세미나를 진행하면서는 미래를 짊어질 희망이자 꿈인 청년세대와 의사소통 공간을 열어 서로 성장하고 소통할 귀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 자리에는 중·장년층 분들도 다수 참여하셔서 세대화합의 의미도 있었습니다.

수지구 지역 현안 중 하나인 주거환경분야의 세미나도 성황리에 진행되었습니다. 공동주택 재건축·리모델링과 관련해 지역민에게 알기 쉽게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또한 방산분야에 대한 강의는 T-50 고등훈련기 연구개발 사업에 대한 법률자문을 수행한 경험을 살려 제가 직접 진행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고견과 지혜, 아이디어를 중앙, 지방정부에 제공하는 촉매제 역할을 한다면 유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Q3. 용인병 지역구에 가장 큰 현안 사항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며, 특히 주민들이 만족할 만한 정책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수지구의 가장 시급한 현안은 광역 교통망의 확충을 통한 교통 환경 개선입니다. 급속한 도시화와 인구 증가에 비해 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실정입니다. 이에 저는 지하철 3호선 연장 사업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수지 구민 여러분께서 가장 간절히 원하시는 것 중 하나도 바로 지하철 3호선 연장 사업일 것입니다.

그동안 지역 야당 국회의원께서 지하철 3호선 연장을 약속하셨으나, 가시적인 진전이 없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앞으로 저는 중앙 및 지방정부에 걸친 폭넓은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강력한 추진력과 협상력을 발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수지 지역의 조기 반영을 이뤄내겠습니다. 40여만 수지 구민 여러분께 가시적 성과를 보여드리는 것이 저의 사명입니다.

아울러 동백-신봉 구간 경전철 연결, 신봉-대장 구간 우회도로 조기 개통, 광역버스 증차 등 다각적인 교통대책을 통해 40여만 수지 시민들의 속 시원한 출퇴근길을 열어드리겠습니다.

Q4. 정치란 무엇이며 국회의원으로서 제일 중요한 소임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정치란 국민을 위한 ‘대화와 타협’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이어지는 국내 정치적 사건들을 지켜보며, 우리 사회의 '나누기 정치' 문화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결국 이 모든 사건의 근원은 분열과 대립, 국민 편가르기 정치에 있다고 봅니다.

균형 있는 정치, 상호 존중과 협치의 정치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합니다. 통합과 화합의 정치로 갈등과 분열의 정치를 극복해 나가야 합니다.

또한 국회의원으로서 제일 중요한 소임은 민생현안을 돌보는 것입니다. 정직과 능력을 바탕으로 지역구와 국정 민생현안들을 빈틈없이 챙기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Q5. 시민들은 국회의원에게 뭘 바라보고 있다고 생각하는지?

국회의원(후보)에게 기대하시는 부분들이 많을 것이지만 그 중에서도 정직과 능력에 대한 부분이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군인과 법조인으로 살아오며 안중근 의사님의 "견리사의 견위수명(見利思義 見危授命)"이라는 가르침을 삶의 지표로 삼아왔습니다. 공익을 우선하고 목숨바쳐 국가에 헌신하겠다는 사명감으로 살아왔습니다. 이제 정치인으로서 국민 여러분 앞에 서게 되었습니다. 도덕적 흠결 없이 깨끗한 삶을 걸어왔음을 겸허히 말씀드립니다. 정치인으로서의 저를 새롭게 평가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정책과 공약의 성공적 실현을 위해서 의지만으로는 부족합니다. 40년 경력의 법률전문가로서 검증된 능력과 전문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집권여당, 중앙 및 지방 정부와 ‘원팀’으로 수지 시민 여러분의 고충을 해결하고 새로운 수지를 만들어가겠습니다.

Q6. 정치개혁과 소속 정당 혁신을 위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최근 이어지는 국내의 정치적 사건들을 지켜보며, 우리 사회의 '나누기 정치'문화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결국 이 모든 사건의 근원은 분열과 대립, 편 가르기 정치에 있다고 봅니다.

만약 제가 22대 국회에서 활동할 기회를 얻는다면, 균형 있는 정치, 상호 존중과 협치의 정치를 펼치겠습니다. 통합과 화합의 정치로 갈등과 분열의 정치를 극복해 나가는 정치인이 되겠습니다.

Q7.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대부분 지금까지 지역구부터 챙기고 늘 주민들과 함께 한다고 하고는 그렇지 않았다. 여의도 정치를 하면서 지역주민과 막힘없는 소통이 절실한데 이에 대한 견해는?

40만에 육박하는 수지구에는 할 일이 너무나 많습니다. 지난 시간, 수지구 곳곳을 누비며 주민 여러분과 함께 해왔습니다. 작은 사정부터 굵직한 현안까지 고민거리가 한 둘이 아니었습니다.

숙원사업인 3호선 연장을 비롯하여 일자리, 보육과 교육, 의료환경, 신분당선 요금인하, 대규모 공원 조성과 동별 현안들까지 심혈을 기울여야만 해결이 가능합니다.

항상 적극적이고 겸손한 자세로 수지구민 한분 한분의 말씀을 경청하겠습니다. 주민들 말씀에 귀 기울여 골목골목마다의 고민이 무엇이고 사정이 어떠한지를 직접 챙기겠습니다. 나랏일 돌보는 것과 같이 수지구의 현안을 돌보겠습니다.

Q8. 용인시민 · 지역 주민들에게 희망이 되는 말씀이 있다면?

용인 시민 여러분 그리고 우리 수지구민 여러분, 저희 국민의힘이 실망을 드린 부분이 있다면 진심으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더욱더 겸허한 자세로 수지구민과 용인시민 여러분들을 받들고 모시는데 분발하겠다는 의지로 두 가지 약속을 올립니다.

첫째, 제대로 일하고 일로써 평가받겠습니다. 시민들의 행복과 도시 발전을 위해서 다양한 의견을 경청, 수렴하고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가교역할, 촉매제 역할을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둘째, 인신공격적 정치, 싸움박질하는 정치 근절하겠습니다. 정치에 첫발을 디디면서 우리 미래 세대의 희망과 꿈을 위해서 거짓과 위선, 분열과 갈등의 정치를 폐하고 통합의 시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힘을 합치겠다는 각오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